코로나19 사태가 수개월 째 계속되면서 올해 헌혈자 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헌혈량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헌혈자는 96만6천8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 감소했습니다.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혈장 자급률도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혈액과 관련해 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가 앞서 발표한 '수혈 적정성 평가'를 조속히 정착시켜 과도한 국내 혈액 사용량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김윤미
코로나19 확산속 올해 1∼5월 헌혈자 작년보다 11만8천명 감소
코로나19 확산속 올해 1∼5월 헌혈자 작년보다 11만8천명 감소
입력 2020-07-08 10:05 |
수정 2020-07-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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