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 수사 당시 검찰 내부 기밀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 수사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반부터 검찰 수사관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박 수사관은 지난해 검찰이 현대·기아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현대차 직원 등 사건 관계자에게 수사와 관련된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 양재동의 현대·기아차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추가 수사를 거쳐 그제 박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회
곽동건
'현대차에 수사기밀 유출 의혹' 검찰 수사관 구속심사
'현대차에 수사기밀 유출 의혹' 검찰 수사관 구속심사
입력 2020-07-08 11:41 |
수정 2020-07-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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