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은 오늘 오전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앞장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질러도 괜찮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손정우를 미국으로 송환하는 것 말고는 엄중히 처벌할 방법은 많지 않다"며 "사법부는 아동 성 착취 범죄의 재발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n번방 강력처벌 촉구시위 eNd(엔드)' 팀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손정우 송환 불허 판단은 올바르지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며 재판부 결정을 강력히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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