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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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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인도 불허' 규탄 잇따라…"사법부, 재발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어"

'손정우 인도 불허' 규탄 잇따라…"사법부, 재발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어"
입력 2020-07-08 14:34 | 수정 2020-07-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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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우 인도 불허' 규탄 잇따라…"사법부, 재발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어"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불허한 법원 결정을 두고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규탄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은 오늘 오전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앞장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질러도 괜찮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손정우를 미국으로 송환하는 것 말고는 엄중히 처벌할 방법은 많지 않다"며 "사법부는 아동 성 착취 범죄의 재발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n번방 강력처벌 촉구시위 eNd(엔드)' 팀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손정우 송환 불허 판단은 올바르지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며 재판부 결정을 강력히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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