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어제 '아이돌학교' 제작진인 김 모 총괄 프로듀서와 김 모 부장을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지난 5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사회
강연섭
검찰 '투표조작 의혹'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불구속기소
검찰 '투표조작 의혹'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불구속기소
입력 2020-07-08 17:20 |
수정 2020-07-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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