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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섣부른 '선제검사 무증상 확진자' 발표로 혼선

서울시 섣부른 '선제검사 무증상 확진자' 발표로 혼선
입력 2020-07-09 15:15 | 수정 2020-07-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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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섣부른 '선제검사 무증상 확진자' 발표로 혼선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풀링 검사를 통해 첫번째 무증상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가, 개별 검사에선 '음성' 판정이 나와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서울시 측은 "오늘(9일) 강북구의 한 데이케어센터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무증상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입소자와 종사자를 자가격리하고 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빠른 검사를 위해 5명에서 10명의 검체를 혼합해 검사하는 풀링 검사 기법을 사용했는데, 이중 5명의 검체를 혼합한 그룹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강북구청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온 5명에 대한 개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처음 풀링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아닌 '미결정' 판정이 나왔다"고 서울시 발표를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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