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주빈 등 6명의 범죄단체조직 혐의 관련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이들은 범죄단체를 조직·활동 혐의에 대해 앞으로 법리적으로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와 함께 기소된 강 모 씨 측 변호인은 "조주빈에게 일대일 지시만 받았을 뿐, 조직화가 되어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는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다"며 "활동을 했다고 해서 바로 범죄단체에 가입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박사방'을 조 씨 등 조직원 38명으로 구성된 '범죄단체'라고 결론내리고, 조 씨 등 8명에게 범죄단체 조직과 가입·활동죄를 추가로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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