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당분간 교회에서 정규 예배가 아닌 기도회나 성경 공부 모임 등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가 금지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 오후 6시부터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번 조처에 따라 교회 내에서는 수련회나 기도회, 성가대 연습 등이 전면 금지되며, 교회 내에서 음식을 제공하거나 여러 사람이 모여 단체로 식사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교회 책임자와 이용자에게 각각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 집합금지 명령 등을 통해 교회 운영 자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사회
김성현
오늘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집단감염 곳곳 지속
오늘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집단감염 곳곳 지속
입력 2020-07-10 09:02 |
수정 2020-07-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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