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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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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 노사에 "현실적 요구안 제출해달라"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 노사에 "현실적 요구안 제출해달라"
입력 2020-07-10 09:09 | 수정 2020-07-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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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 노사에 "현실적 요구안 제출해달라"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노사 양측에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실적인 요구안을 제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공익위원들은 오늘 새벽 7차 전원회의 직후 발표한 호소문에서 "노사는 서로의 입장을 고수하며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심의를 더 늦추는 것은 최저임금으로 생활하는 근로자는 물론, 사용자에게도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근로자위원들은 어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1차 수정안으로 최초 요구안 1만원에서 570원을 낮춘 9천430원을, 경영계는 기존 삭감안인 8천410원보다는 90원 오른 8천500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이 수정안에서도 삭감 입장을 유지한 데 반발해 전원 퇴장했는데,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중 어느 한쪽이 집단 퇴장할 경우 의결 정족수를 충족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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