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강연섭

추미애, '입장문 유출' 논란에 SNS 반박…"명확히 하겠다"

추미애, '입장문 유출' 논란에 SNS 반박…"명확히 하겠다"
입력 2020-07-10 10:10 | 수정 2020-07-10 10:12
재생목록
    추미애, '입장문 유출' 논란에 SNS 반박…"명확히 하겠다"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사이의 유착 의혹 사건의 수사지휘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입장문 가안이 외부에 유출된 의혹에 대해 추 장관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추 장관은 어젯밤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상 장관 비서실은 SNS로 전파하고, 법무부 대변인실은 언론인들에게 공지를 하기에 이 건은 달리 오해할 만한 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작성한 글에 이상한 의문을 자꾸 제기하시는데 명확하게 해드리겠다"면서 관련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추 장관은 대검에서 온 건의문을 지난 8일 저녁 6시22분 보고 받았고, 6시40분에 "지시와 다르다"는 취지의 문안을 작성해 카카오톡으로 보냈습니다.

    추미애, '입장문 유출' 논란에 SNS 반박…"명확히 하겠다"
    그리고 대검의 입장을 확인한 뒤 더 뜻을 명확히 하고자 7시22분에 다시 "검사장 포함 수사팀의 교체 불허"의 추가 수정문안을 보냈습니다.

    그는 "저의 지시는 바로 법무부 텔레그램방을 통해 공유됐고, 제가 보낸 지시문안 외에 법무부 간부들이 만든 별도의 메세지가 7시39분에 들어와 제가 둘다 좋다고 하고 공개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통상 장관 비서실은 SNS로 전파하고 법무부 대변인실은 언론인들에게 공지를 하기에 이 건도 달리 오해할 만한 점이 없는 것이다"라며 "특정 의원과의 연관성 등 오보를 지속하며 신용을 훼손한다면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실제 기자들에게 전달된 장관의 입장문과 내용이 달라 논란이 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