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전 사회복무요원 26살 최 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조주빈에게 제공한 개인정보로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최 씨는 오늘 최후진술에서 "당시엔 크게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이후에 깨닫게 됐다"며 "피해자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7월까지 서울 송파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조주빈에게 성착취 피해자 등 17명을 포함해 모두 10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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