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며 부검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된 현장 상황과 검시 결과, 유족과 시청 관계자 진술, 유서 내용 등을 종합하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고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10일) 새벽 0시쯤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박 시장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회
홍의표
경찰 "박원순 시장, 타살 혐의점 없어…부검 않고 유족에 인계"
경찰 "박원순 시장, 타살 혐의점 없어…부검 않고 유족에 인계"
입력 2020-07-10 22:55 |
수정 2020-07-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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