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어제 오전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음독 후 쓰러진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사건 용의자를 피해자의 지인인 30대 남성 B 씨로 특정하고 그의 행방을 쫓던 중 사건 발생 7시간 만인 어제 오후 4시쯤 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에서 독극물을 마신 채 쓰러져 있는 B 씨를 붙잡았습니다.
B 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 등 치료를 받은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회
곽동건
분당 30대 여성 살해 사건 용의자 전남서 '음독' 상태로 발견
분당 30대 여성 살해 사건 용의자 전남서 '음독' 상태로 발견
입력 2020-07-12 06:47 |
수정 2020-07-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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