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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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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애인 학대 945건…가해자 21%는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

작년 장애인 학대 945건…가해자 21%는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
입력 2020-07-12 13:29 | 수정 2020-07-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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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장애인 학대 945건…가해자 21%는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
    지난해 장애인을 학대한 가해자 5명 가운데 1명은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펴낸 '2019년도 전국 장애인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 4천376건 가운데 945건이 학대로 최종 인정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학대자와 피해 장애인의 관계를 보면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가 21%인 1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인이 18%, 부모가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대 행위가 발생한 장소 또한 피해 장애인의 거주지 33%, 장애인 복지시설 31% 등 장애인이 머무르는 곳에서 주로 학대 행위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추진해 학대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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