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안내하거나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7만3천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생활 방역 지원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일자리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방역지원 인력은 각 지자체 실정에 따라 다양한 생활 방역 업무에 투입됩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다중이용시설에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의심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거리 두기 관련 안내 역할을 맡기고, 대전은 공원과 버스 승강장, 공공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할 예정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자체의 상황에 부합하는 생활 방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생활밀착형 방역을 정착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정동훈
지자체 생활방역일자리 7만 3천 개 마련…발열 체크·소독 등 수행
지자체 생활방역일자리 7만 3천 개 마련…발열 체크·소독 등 수행
입력 2020-07-13 13:18 |
수정 2020-07-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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