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선수 사건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철인 3종 경기팀 운동처방사 안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안 씨는 최숙현 선수를 포함해 경주시청 철인 3종 팀 전·현직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와 함께,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돈을 받고 의료 행위를 하고, 여자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안 씨는 취재진에게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면서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안 씨를 대구의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한 뒤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회
윤영균
팀 닥터 안 모씨 영장실질심사
팀 닥터 안 모씨 영장실질심사
입력 2020-07-13 15:39 |
수정 2020-07-13 15:4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