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해, 교육부에 동의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제중 지정 취소 처분은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교에서 이뤄지는 질 좋은 교육을 고사시키려는 것" 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념을 앞세워 국제중 폐지에만 몰두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태세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이들 두 학교의 국제중 지정 취소 동의를 구하는 공문을 교육부에 보냈으며, 교육부는 조만간 지정위원회를 열어 취소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회
박윤수
대원·영훈국제중 학부모 "교육부, 국제중 취소 동의해선 안돼"
대원·영훈국제중 학부모 "교육부, 국제중 취소 동의해선 안돼"
입력 2020-07-14 13:34 |
수정 2020-07-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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