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1.5%로 정한 데 대해, 노동계는 반발하며 최저임금위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대내외 평가와 비교하면 1.5% 인상은 수치스러울 만큼 참담한, 역대 '최저'가 아닌 역대 '최악'의 수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노총 노동자위원들의 위원직 사퇴를 언급하면서 "공익위원들의 거취에 대한 판단 여부는 그들의 마지막 양심에 맡긴다"며 공익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도 논평을 통해 "최저임금 노동자위원 사퇴 등 모든 것을 내려놓는 방안을 포함해, 최저임금제도 개혁 투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박윤수
노동계, 최저임금 1.5% 상승에 "수치스러울 만큼 참담"
노동계, 최저임금 1.5% 상승에 "수치스러울 만큼 참담"
입력 2020-07-14 15:22 |
수정 2020-07-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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