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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원순 전 비서 '2차 가해' 수사 착수…"엄중 조치"

경찰, 박원순 전 비서 '2차 가해' 수사 착수…"엄중 조치"
입력 2020-07-14 15:43 | 수정 2020-07-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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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박원순 전 비서 '2차 가해' 수사 착수…"엄중 조치"
    서울지방경찰청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전직 비서를 오늘 오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자신에 대해 이른바 '신상털기'와 허위사실 유포 등 2차 가해가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추가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고소인 진술과 그동안 수집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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