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장소와 장례식장을 찾아가 극우 성향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들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 신승목 대표는 오늘 오후 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강용석 씨 등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 전 시장을 조롱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가족과 국민의 정신적 피해가 큰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 전 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자신의 SNS에 제기한 미래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사회
손하늘
"'박원순 조롱' 유튜브, 사자 명예훼손"…시민단체, 가로세로연구소 고발
"'박원순 조롱' 유튜브, 사자 명예훼손"…시민단체, 가로세로연구소 고발
입력 2020-07-14 16:31 |
수정 2020-07-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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