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대량생산 목표 시점을 내년 연말로 제시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내년이 가기 전 국내에서도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대량생산이 시작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혈장치료제는 이르면 9월부터 임상시험이 시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용 혈장 제제를 만드는 데만 길게는 한 달 가까이 걸리는만큼 9월 초 임상시험이 시작되고, 연내에는 혈장치료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390명이며, 이 가운데 182명이 혈장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
박윤수
당국 "코로나19 백신 내년말 대량생산 목표"
당국 "코로나19 백신 내년말 대량생산 목표"
입력 2020-07-14 16:58 |
수정 2020-07-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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