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의 공범인 '부따' 강훈이 자신에게 새로 적용된 범죄단체 활동 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강 군의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은 범죄집단을 조직한 사실도, 활동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재판은 검찰이 강 군과 조주빈 등 8명을 범죄단체 조직, 가입, 활동 등의 혐의를 추가한 뒤 처음 열렸습니다.
검찰은 '박사방'이 조 씨를 중심으로 38명의 조직원으로 구성된 범죄단체이고, 이들이 74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방대한 분량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변호인은 "조주빈이 수익금을 독식했다"며, '박사방'을 범죄수입 배분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단체조직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
김정인
'박사방' 공범 강훈 "범죄 집단 조직도, 활동도 안 했다" 혐의 부인
'박사방' 공범 강훈 "범죄 집단 조직도, 활동도 안 했다" 혐의 부인
입력 2020-07-14 17:06 |
수정 2020-07-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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