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코로나19 유행 국면에서 마스크의 방역 효능을 보여주는 역학조사 사례를 소개하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1차장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행 3명과 한 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 감염이 없었고, 수원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 3명이 교회를 방문했지만, 강력한 마스크 조치로 9천여 명의 교인 중 추가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도 모르게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한 장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을 최소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1차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지만 국내는 안정세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하며, "우리 국민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준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박윤수
박능후 "나도 모르게 확진자 접촉 가능…마스크 한장 위력 대단"
박능후 "나도 모르게 확진자 접촉 가능…마스크 한장 위력 대단"
입력 2020-07-16 09:34 |
수정 2020-07-16 09:3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