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서구, 강화도 등에 이어 경기 시흥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흥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시는 "하상동의 한 아파트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신고는 1건으로, 추가적인 피해 접수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시흥시는 설명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하상동을 포함한 연성동·군자동·월곶동 등 4개 동에는 연성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며 "다만 연성정수장은 최근 인천 지역에서 문제가 된 '활성탄 공정'은 설치되지 않았던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흥시는 우선 신고가 접수된 아파트 내 저수조를 중심으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관내 배수지와 저수조 등에 대한 수질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회
홍의표
경기 시흥에서도 수돗물서 유충 발견 신고 접수…시 조사 착수
경기 시흥에서도 수돗물서 유충 발견 신고 접수…시 조사 착수
입력 2020-07-16 11:24 |
수정 2020-07-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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