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하상동의 한 아파트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신고는 1건으로, 추가적인 피해 접수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시흥시는 설명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하상동을 포함한 연성동·군자동·월곶동 등 4개 동에는 연성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며 "다만 연성정수장은 최근 인천 지역에서 문제가 된 '활성탄 공정'은 설치되지 않았던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흥시는 우선 신고가 접수된 아파트 내 저수조를 중심으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관내 배수지와 저수조 등에 대한 수질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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