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 현지의 한국인 근로자를 위해 정부가 전세기를 띄울 방침입니다.
고득영 중앙사고수습본부 해외입국관리반장은 오늘 열린 외신 브리핑에서 이라크 건설현장 근로자 수송 대책과 관련해 "오는 22일부터 25일 사이 전세기가 준비되는 대로 이라크와 협의할 것"이라며 "현재 2백여 명이 국내 입국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은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근로자를 데려올 계획이며, 입국 뒤에는 2주간 격리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라크는 하루 3천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8백여 명의 한국인 근로자는 모두 숙소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
전동혁
정부 "22∼25일 이라크 현지근로자 국내이송…200여명 귀국희망"
정부 "22∼25일 이라크 현지근로자 국내이송…200여명 귀국희망"
입력 2020-07-17 16:53 |
수정 2020-07-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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