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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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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기자 "공모관계 입증 안 됐는데 영장" 반발…검찰 오늘 추가 조사

이동재 기자 "공모관계 입증 안 됐는데 영장" 반발…검찰 오늘 추가 조사
입력 2020-07-18 17:26 | 수정 2020-07-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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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재 기자 "공모관계 입증 안 됐는데 영장" 반발…검찰 오늘 추가 조사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이 수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검찰 고위 간부와 공모관계를 전제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반발했습니다.

    이 기자의 변호인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검찰 수사팀 스스로도 이 기자의 단독 범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데 영장재판부가 '유착'이 있었음을 전제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채널A 진상조사 이후로 검찰 고위직과 공모관계를 입증할 직접 증거가 새로 확보되지 않았으며 피의자는 여전히 혐의를 다투고 있다"며 "향후 검찰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사팀인 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구속된 이동재 전 기자를 불러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검사장과의 공모 관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며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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