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자 설명 듣는 인천국제공항 입국객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전파가 이뤄진 사례는 7건이며 이중 4건은 외국인, 3건은 내국인 관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구체적인 감염 경로에 대해선 차량 지원 과정과 연관된 사례가 2건이고, 자가격리 중 발견된 사례가 5건인데 이는 자가격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해외 유입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입국자는 수화물을 찾기 전후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차량으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할 때 뒷좌석에 앉고 동승자와 악수 등 신체접촉을 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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