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재개…프로야구 관중 입장은 아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을 두 달여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수도권의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공공시설 운영 중단으로 저소득층의 접근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다만 운영 재개 후에도 공공시설의 입장인원을 제한하며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도 의무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관중 입장은 앞으로 전국적인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