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 대처 중대본 가동…점검 강화 요청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 저녁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행안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배수 펌프장 가동을 준비시키고, 인명 피해가 있을 수 있는 지역에서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임을 고려해, 행안부는 산사태 취약 지역과 급경사지 주변 주민들에게 미리 대피해 달라고 당부하고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둔치 주차장 차량 이동과 지하 도로 출입을 통제해 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