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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2차 피해, 성폭력 방조 의혹 계속 수사"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2차 피해, 성폭력 방조 의혹 계속 수사"
입력 2020-07-20 13:12 | 수정 2020-07-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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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2차 피해, 성폭력 방조 의혹 계속 수사"
    오늘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김창룡 후보자는 "고 박원순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2차 피해와 성폭력 방조 의혹,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시장 관련 의혹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김 후보자는 "피의자가 사망해 고소사건에 대한 공소권은 없지만 나머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SNS 상에서 떠돌던 피해자의 고소 내용이라는 글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짜뉴스와 피해자의 2차 피해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건의 청와대 보고 시점이 너무 빨랐던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사건에 대해서는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청와대에 보고한다"며 "내부 규정에 맞게 처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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