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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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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70%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가해자는 원장"

보육교사 70%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가해자는 원장"
입력 2020-07-20 13:13 | 수정 2020-07-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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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교사 70%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가해자는 원장"
    어린이집 보육교사 약 70%가 지난 1년간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보육교사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어린이집 내에서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부 측은 "응답자 약 80%가 어린이집 원장을 가해자로 답했다"며 "응답자 대다수는 원장의 권력이 통제·견제되지 않는 비민주적인 운영 구조를 괴롭힘 원인으로 꼽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괴롭힘 없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원장 권력을 통제할 제도를 마련하고, 괴롭힘 금지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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