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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투약'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범행 자백한다"

'프로포폴 불법투약'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범행 자백한다"
입력 2020-07-21 11:41 | 수정 2020-07-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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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폴 불법투약'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범행 자백한다"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채 전 대표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범행을 자백한다"고 밝혔습니다.

    채 전 대표는 재벌가 인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과 해당 병원 직원들로부터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00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법 투약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적 없는 지인들의 인적사항을 병원장 등에게 건네 투약 내용을 분산 기재하게 하는 등 90차례에 걸쳐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하게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8일 두 번째 공판을 열고 채 전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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