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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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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있다"며 수갑 풀고 도주한 20대 사기 피의자 검거

"코로나 증상있다"며 수갑 풀고 도주한 20대 사기 피의자 검거
입력 2020-07-22 13:49 | 수정 2020-07-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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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증상있다"며 수갑 풀고 도주한 20대 사기 피의자 검거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다 도주한 23살 남성 A씨가 도주 하루 만에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 낮 12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최근 제주도들 다녀왔다"며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유치장 대신 사이버수사팀 사무실에 임시격리됐으며, 어제 오전 5시쯤 자신의 한쪽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풀고 경찰서 담장을 넘어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A씨가 도주한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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