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구급차를 가로막아 응급환자가 결국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택시기사 31살 최 모씨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사건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택시기사 최 씨에 대해 특수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에서 청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8일 최 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 처리부터 해야 한다'며 구급차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급차에 타고 있던 80대 응급환자는 이송이 지연돼 결국 숨졌습니다.
사회
조희형
구급차 가로 막은 택시 운전기사 구속영장 청구
구급차 가로 막은 택시 운전기사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0-07-22 16:07 |
수정 2020-07-22 16:0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