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황인식 대변인은 '피해자 지원 단체 2차 기자회견에 대한 서울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피해자 지원 단체들이 오늘 오전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진상조사단 구성 제안을 거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피해자 지원단체가 서울시 진상규명 조사단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합동조사단 구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유감이라고 밝히고,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를 의뢰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방조·묵인, 피소사실 유출 등과 관련한 경찰, 검찰 수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하루빨리 적극적 조사와 진실규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