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나라 근로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라크에서 1차로 귀국한 현장 근로자 105명 중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45명입니다.
이들은 전세기를 타고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뒤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귀국 당시 유증상자는 50명이었습니다.
이라크 현장에는 현대건설 등 한국의 4개 건설사와 하도급 협력업체 등 한국인 직원 683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중 일부가 1차로 우선 귀국했습니다.
정부는 이라크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오는 23일 이라크에 군용기 2대를 투입해 귀국 희망 근로자 297명을 국내로 데려올 예정입니다.
사회
정동훈
이라크 건설근로자 1차 귀국 105명 중 45명 확진
이라크 건설근로자 1차 귀국 105명 중 45명 확진
입력 2020-07-22 17:20 |
수정 2020-07-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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