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의사 단체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3)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증원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다음달 14일이나 18일 중 하루동안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 측의 설문조사 결과, 회원 2만 6천여 명 중 42.6%가 "정부가 해당 정책을 추진한다면 전면적인 투쟁 선언과 집단행동에 돌입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고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김아영
의협 "의대정원 증원 밀어붙이면 다음달 하루 총파업"
의협 "의대정원 증원 밀어붙이면 다음달 하루 총파업"
입력 2020-07-23 10:17 |
수정 2020-07-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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