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오늘 온라인으로 개최한 임시 대의원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1천479명 중 과반수인 805명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사정 합의안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지난 5월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 위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의 방안이 담겨있습니다.
사회
배주환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서 '노사정 합의안' 부결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서 '노사정 합의안' 부결
입력 2020-07-23 22:20 |
수정 2020-07-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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