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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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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출석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출석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
입력 2020-07-24 12:26 | 수정 2020-07-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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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출석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
    서울동부지법은 사고 처리를 요구하며 구급차를 막아선 혐의를 받고있는 택시기사 31살 최 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법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환자를 책임질거냐'는 질문에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환자 이송을 막고 "환자가 숨지면 책임지겠다"며 구급차 운행을 10분 가량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송 중이던 70대 폐암 환자는 병원에 도착한 지 5시간 여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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