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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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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모이' 뿌려 새 90여마리 폐사…70대 남성 입건

'농약 모이' 뿌려 새 90여마리 폐사…70대 남성 입건
입력 2020-07-24 19:35 | 수정 2020-07-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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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 모이' 뿌려 새 90여마리 폐사…70대 남성 입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책로에 농약을 묻힌 모이를 뿌린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 농약이 묻은 곡식을 4차례 뿌려 새들을 집단 폐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의선숲길 일대에서는 참새 80마리와 비둘기 12마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길을 가다 옷에 새똥이 떨어진 적이 있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농약을 왜 가지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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