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숨진 A씨의 부인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의사자로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유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2018년 8월 강원 지역 한 해수욕장에서 지체장애때문에 한쪽 어깨가 불편한 친구 B와 함께 수영하던 중 물에 빠진 B씨를 구조하던 중 숨졌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에 비춰볼때 A씨가 지체장애 친구를 위험에 빠트렸다고 볼 수 없다"며 의사자로 인정해야 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강연섭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