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창회와 각종 협회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업체의 서버에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성동경찰서는 지난달 서울 경기여고와 경복고 동창회, 대한민국육군협회 등 총 387개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A사의 서버가 해킹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연락처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들은 '가상화폐 계좌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는 협박 메일을 A사에 보냈다"며 "서버에 접속한 IP 11개를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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