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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온라인 커뮤니티 서버 압수수색

경찰, 故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온라인 커뮤니티 서버 압수수색
입력 2020-07-28 16:36 | 수정 2020-07-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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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故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온라인 커뮤니티 서버 압수수색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가 인터넷상의 '2차 가해'를 수사해 달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고소한 데 대해 경찰이 인터넷 서버 기록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디씨인사이드 등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게시글 작성자의 가입 정보와 IP 주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피해자 측은 피해자를 무분별하게 비난하거나 피의자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2차 가해'에 해당하므로 엄중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지난 13일 경찰에 접수하고, 이튿날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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