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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강연섭

한동훈 검사장, 휴대전화 유심 압수수색 과정서 수사팀과 몸싸움

한동훈 검사장, 휴대전화 유심 압수수색 과정서 수사팀과 몸싸움
입력 2020-07-29 14:47 | 수정 2020-07-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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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검사장, 휴대전화 유심 압수수색 과정서 수사팀과 몸싸움
    검찰이 채널A 기자와 '협박성 취재'를 공모한 의혹을 받는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수사팀장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정진웅 형사1부장 등 수사팀은 오늘 오전 한 검사장의 근무지인 경기도 용인 법무연수원 분원에서 한 검사장 휴대전화의 '유심' 압수를 시도했습니다.

    한 검사장이 변호인을 부르겠다며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푸는 과정에서 정 부장검사와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한 검사장 측은 입장문에서 "갑자기 소파 건너편에 있던 정진웅 부장이 탁자 너머로 몸을 날리면서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쥐고 밀어 넘어뜨렸다"며 '독직폭행' 혐의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에 대해 "피압수자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인해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현재 병원 진료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사팀은 당초 오늘로 예정된 소환 조사에 한 검사장이 불응해 임의 제출 받으려 했던 유심의 압수를 현장에서 집행했으며, 확보된 유심은 지난달 16일 압수한 휴대전화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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