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입국 후 자가격리 시설에 머물다 탈출한 베트남인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제(27) 김포시 고촌읍의 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에서 완강기를 타고 무단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끝에 오늘(29) 인천 검단의 버려진 컨테이너 근처에 숨은 2명과, 경기 광주시 한 기업 기숙사 안에 있던 1명을 각각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탈자들은 입국 당시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체포 이후에도 발열 등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탈자들에 대한 강제 출국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건휘
해외입국 자가격리 시설 탈출 베트남인 3명 검거…"빨리 돈벌고 싶었다"
해외입국 자가격리 시설 탈출 베트남인 3명 검거…"빨리 돈벌고 싶었다"
입력 2020-07-29 19:44 |
수정 2020-07-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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