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없이 지하철 탄 뒤 역무원 욕설·경찰 폭행한 50대 체포

서울 중부경찰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하철에 탄 뒤 이를 말리는 역무원과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56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오늘 오후 1시쯤, 서울지하철 신당역을 지나는 전동차 안에서 만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가 하차한 뒤, 마스크를 쓰라고 권하는 역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