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고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선제적인 진단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 보호하고 추가확산을 방지한다"면서 노인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3만여명을 진단검사한 광주시와 노인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등을 검사한 인천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내 기준으로 30대 코로나19 사망률은 0.7%이지만, 70대는 9.5%, 80대는 25% 높다"며 고위험시설과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대본은 내일(7/31) 귀국할 이라크 건설근로자는 모두 72명으로, 지난주 귀국 당시와 같이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회
신정연
박능후 "지자체, 고위험시설 선제적 진단검사 적극 고려해달라"
박능후 "지자체, 고위험시설 선제적 진단검사 적극 고려해달라"
입력 2020-07-30 10:20 |
수정 2020-07-30 10:2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