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46%, 7·10 대책 이후로도 "집값 오른다"

경기도민 절반 가량이 정부의 7·10부동산 대책 이후로도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기도청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6%가 7·10부동산 대책에도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36%는 '변화가 없다', 16%는 '떨어진다'고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년 후 경기도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60%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39%가 '더 강화해야한다'고, 36%는 '완화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유무선 전화 조사 방식으로 18세 이상인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