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회장은 오늘 검찰 청사와 법원 청사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를 이용해 영장 심사 출석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수원지법 청사 주변에는 이른 오전부터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측 20여 명이 모여 '이만희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총회장이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상황에서 방역당국에 교인 명단과 시설 현황을 허위로 제출하고, 신천지 자금 등 5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