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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해 기업·정부 등 상대로 특검해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해 기업·정부 등 상대로 특검해야"
입력 2020-07-31 14:04 | 수정 2020-07-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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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해 기업·정부 등 상대로 특검해야"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은 오늘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원인 규명과 가해기업 처벌 등을 위한 특검을 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특조위 활동 기한이 5개월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국회에 특검을 요청해 신속히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가해기업 '옥시'가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할 목적으로 법무법인 '김앤장'을 통해 가짜 연구자료를 만든 의혹과 환경부가 유해 화학물질을 부실하게 관리한 정황 등을 특검 수사에서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또, "특조위가 지난 1년 7개월 동안 조사한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해 애타는 심정"이라며, "조만간 대통령에게 제출할 특별보고서 내용과 특검 실행 계획 등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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