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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2024년 국민연금기금 1천조원…해외투자 비중 50%까지 확대

2024년 국민연금기금 1천조원…해외투자 비중 50%까지 확대
입력 2020-07-31 14:49 | 수정 2020-07-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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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국민연금기금 1천조원…해외투자 비중 50%까지 확대
    국민연금이 오는 2024년까지 해외 주식과 채권 등 해외자산에 전체 기금의 절반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밝힌 해외투자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중 해외투자 비중은 2019년 35%에서 2024년 50%로 높아지고, 이듬해에는 55%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지난 5월 말 기준 749조원인 국민연금 적립금은 2024년 1천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며, 이에 따라 500조원 넘는 자산이 해외에 투자될 전망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10년은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이 급여 지출보다 많은 '기금 성장기'로, 재정 안정화를 위해 투자 기회가 많고 성과가 높은 해외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기금 평균 수익률은 국내자산 3.69%, 해외자산 10.06%로, 해외투자 성과가 국내투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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